미국의 신문에서 발견한 한장의 만평으로부터 잃어버린 역사를 찾는 여행은 시작됩니다.
The Tacoma times. February 23, 1904, 1면. |
'한국의 황제'는 'SEOUL'로 가야합니다. 도대체 어디서 나가야 하기에 중국인, 일본인, 한국인 처첩을 거느리고 서울로 떠나는걸까요. 이 만평에서 고종황제가 기거하던곳이 서울이 아니었던것은 물론 대한제국이 대륙 - 반도 - 열도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한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 만평이 타코마 타임스에 실리던 1904년 2월 23일, 한국엔 무슨일이 있었을까요.
당시는 러일전쟁기간. 일본은 전쟁에서 중립을 주장하는 대한제국을 이용하기 위해 '황성'을 공격하여 황궁을 점령, 강제로 한일의정서를 맺습니다.
대부분 한일의정서 관련 자료에서는 '황성공격 및 황궁점령'을 언급하지 않는것이 매우 특이합니다. 계속 찾아봅니다.
저 만평이 타코마 타임스에 실리던 1904년 2월 23일, 한국엔 무슨일이 있었을까요.
당시는 러일전쟁기간. 일본은 전쟁에서 중립을 주장하는 대한제국을 이용하기 위해 '황성'을 공격하여 황궁을 점령, 강제로 한일의정서를 맺습니다.
대부분 한일의정서 관련 자료에서는 '황성공격 및 황궁점령'을 언급하지 않는것이 매우 특이합니다. 계속 찾아봅니다.
서울대 규장각 소장 한일의정서 원본 |
일본 외교사료관 소장 한일의정서 원본 |
웃기지 않습니까? 양 문서의 필체가 동일합니다. 심지어 일어로 씌여져 있을 뿐더러 비준서도 없죠. - 위조입니다 -
비준서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한번 구경하겠습니다.
한일의정서의 개발괴발보다는 좀 나아보입니다만, 이 문서도 위조입니다.
이유는 끝까지 읽으시면 나옵니다.
비준서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한번 구경하겠습니다.
일본 외교사료관 소장 조일수호조규 대조선국 주상 비준서 |
한일의정서의 개발괴발보다는 좀 나아보입니다만, 이 문서도 위조입니다.
이유는 끝까지 읽으시면 나옵니다.
일본이 이 한일의정서를 맺은 이유는 러일전쟁을 준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청일전쟁을 일본이 승리하였지만 러시아가 주도한 삼국간섭으로 일본은 다시 대륙에서 쫓겨납니다.
또, 청나라는 러시아와 비밀동맹을 맺은뒤 러시아에게 동청철도 부설권을 줍니다. 그리고 러시아는 1898년 여순과 대련을 25년간 조차, 만주를 세력권화 합니다.
저 당시 전쟁직전의 두 나라는 한반도를 놓고 힘겨루기를 하는 중이었습니다. 일본은 러시아의 만주지배를 용인할테니 한반도를 갖겠다고 하였고, 러시아는 39도선을 기준으로 한반도를 러시아와 일본이 양분하자는 소리를 하고 있었죠. 네. 말도안되는 소리죠. '대한제국'이 멀쩡히 있는데 한반도를 양분하자는 소리를 하면 대한제국은 도대체 어디 있던 나라일까요.
이때 우리가 배운 역사에선, 고종황제가 1년간 러시아 공관으로 피신하는 아관파천이 있은 뒤 환궁하여 원구단에서 대한제국을 선포(1897)합니다.
경성명소 - 대관식장 서울,코리아 - 왕성내의 즉위식장(원궁단) |
이후 동일시대 대륙과 반도에서 일어난 여러 이벤트들을 비교하던 중, 미 의회도서관에서 한장의 지도를 발견하였습니다.
미 의회도서관 소장 1900년, 의화단의 난 진압후 미군이 입수한 경성지도 |
그런데, 위 지도에는 분명 '경성'이라 적혀있고 영문으로는 '북평'이라 씌여져 있죠.
북경 - 경성 - 북평 이 세가지 지명이 한곳의 이름입니다.
북평은 예전의 이름이고 명조 이래 '북경'이라 불렀다고 하나, 지도에는 정확히 북평이라고 기록된 이 지도가 위의 원구단 사진과 합쳐져 '경성'의 위치를 확정하게 해 줍니다.
지도의 일부를 확대해 봅니다.
중하단 확대 ; 좌측으로 선농단과 우측으로 천단이 확인됨 |
또다른 북평지도를 구해 비교해 보기로 합니다.
1928-1933년까지 판매된 북평지도 Peiyang Press, Ltd. |
하단부 확대 |
이제 위에서 보았던 원구단의 사진과 비교해 봅니다.
두겹의 벽으로 둘러싸인 원구단이 지도와 같음을 알아 보시겠습니까?
붉은색으로 표시된 벽과, 그 사이 문까지 모두 일치하고 있습니다.
황궁우 좌우의 건물이 지금 소공동 황궁우에는 없죠.
북경 황궁우 위성이미지 |
원구단에서 바라본 황궁우 |
위 세 사진에서 모두 황궁우 좌우의 건물이 확인됩니다. 그런데 지금 소공동에 있는 황궁우에는 없죠. 심지어 건물이 들어갈 공간조차 없습니다. 이것으로 특정시기에 황궁우 건물이 한반도로 옮겨진 것임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배운 역사에서는 경복궁이 중건되고 거기에 고종황제가 기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경복궁 중건은 1872년에 마무리 되었는데 위 사진의 원구단에서 1897년 제국을 선포했다고요? 위 사진은 1910년경 찍힌 사진입니다.
경복궁이 자금성인가요? '조선'이라는 나라가 있긴 했던걸까요?
그런데 뉴욕타임스에서 이상한 기사가 검색이 됩니다.
대한제국 전 황제 '이 희'가 자살했다고요?
1919년엔 대한제국이 없었습니다. 이미 병탄돼서 '창덕궁 이왕'으로 순종이 있었죠.
순종의 휘는 '척' 지금까지 알려진 짜리몽땅 고종의 휘는 '형'
도대체 누가 죽은겁니까? 조선의 역사는 사실인걸까요?
조선왕조실록의 그 거지같은 판본 퀄리티만 봐도 실록이 조작 혹은 가짜임을 충분히 추측할 수 있지만, 확실한 증거를 갖고 추리해 나가는것이 안전할테니 '조선'의 당시 영문 표기인 chosen을 검색해봅니다.
1910-1945까지의 일본에 속한 한반도의 지명 ; 쵸센 |
영국 콜린즈 영어사전에서는 영국영어에서의 chosen을 위와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1910년 한일병합되기 전까진 대한제국이었다가, 병합하면서 '쵸센'이라고 바뀐거죠.
심지어 저 영어사전 발음도 '쵸센'입니다. 듣자마자 일본인이 한국인에게 사용하는 멸칭 '센징 -せんじん (鮮人)'이 떠오릅니다.
어지간한 상황에서는 센징, 좀 더 심한상황에서는 쵸센징. '조선(朝鮮)'이라는 명칭이 일본인의 악의적 말장난임이 반사적으로 느껴지면서 확 끓어오릅니다. 그래서 센징(せんじん)으로 읽힐 수 있는 일본어를 찾아봅니다.
천인(賤人 ; せんじん); 여기에 일본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접두어 '초(超)' 를 붙이면, 超賤人 - 누구나 다 예측할 수 있듯이, 쵸-센징(ちょうせんじん)으로 읽힙니다.
좀 더 찾아봅니다.
1910년 조선총독부에서 배포한 제령 제5호. 데라우치 총독. |
1910년 한일병합후 한성통감부가 조선총독부로 바뀌며 위에서 살펴보았던 한일의정서, 대한제국선포등을 모두 무시하고 한국을 '쵸센'이라고 부르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해서 등장한 '朝鮮'이라는 국명이 과연 실제했던 나라의 이름과 같을지는 참으로 의문입니다. 하지만, 지금껏 단 한번도 의심하지 않았던 조선역사에 대한 비참한 기록들이 모두 거짓일 수 있다는 희망도 함께 느껴집니다.
뉴욕타임스 기사에서 보았듯이, 1919년 자살한 대한제국의 '전'황제는 이 희 였습니다. 그래서, 글 맨 위에있는 조일수호조규의 비준서 조차도 거짓이 됩니다.
한일 병합조약이 거짓이라는 이야긴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2009년 서울대의 이상찬 교수도 그런 이야길 했었죠. 그런데 왜 일본사료와 비교할 생각을 안했던 걸까요?
당대의 기록과 사진 및 여기저기 흩뿌려져 있는 역사의 파편들이 하나도 서로 맞지 않고 있습니다. 도대체 이 기막힌 역사의 왜곡은 왜 이루어진걸까요? 만약 한국 내의 조력자가 없었다면 이 역사왜곡이 지금까지 '정사'로서 교육되어져 왔을까요?
'학자'와 '정치가'가 결탁해서 '역사'를 말살했다고 추측되는군요. 만약 대륙의 역사와 반도의 역사, 열도의 역사가 모두 거짓이라면, 그 목적이 무엇일지 찾아봐야겠습니다.
우리가 찾아나가야 할 길이 꽤나 멀어보입니다. 조선왕조 500년이 모두 거짓일지, 아니면 진실과 거짓이 뒤섞인것인지. 도대체 어떻게 퍼즐을 맞추어 나가야 할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있는 NWO-Cabal들의 지식과 함께 비교해 가며 찾아보면 이 모든일이 어찌 벌어진것인지 찾을 수 있을 듯 합니다.
다음편에선 일본의 Qanon들이 발견해낸 역사의 파편과 함께 제국열강들의 아시아 침략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굉장합니다. 속이 뻥 뚫리는 느낌!!
답글삭제이제부터는 정리수순으로들어갑니까?
답글삭제치루트님이 말씀하시는 내용이 충격적이기는 하지만~~진실의 일부가 드러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적인 생각이 요즘에는 들고 있습니다.요즘에는 다른거는 안보고 치루트님의 트위터에 올리는글만보고 있는데 다른 글로 정리해서 올려주시면 주변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답글삭제잘 읽었습니다.
답글삭제일베의 늘푸른박입니다 안녕하시죠,,,, 트윗 잘 보고 있습니다
답글삭제님을 보고 비로소 개안이 된 조금 나이먹는 중 늙은이죠
우리역사 바로 찾기에 조금 도움이 되고자 하여
박석재 박사님 추천합니다
대전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천문학 학사, 석사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 천문학 박사
경력
1991~1992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초대회장
1999~2005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2005~2011 한국천문연구원 원장
환단고기의 저자에 대해-박석재 천문연구원
https://www.youtube.com/watch?v=hX8TNwlv0k4
참고용입니다
답글삭제<1893> 美 대륙횡단철도의 로고가 태극마크였던 비밀을 캐내다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NKhI&articleno=196
연구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되고자하여 올립니다,,,참고용입니다
답글삭제미대륙 서북철도 노선의 태극 로고 모음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hjang3&logNo=140191097187&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치루트님 감사합니다.
답글삭제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IIRz&articleno=8514404&categoryId=94244®dt=20090415112550
답글삭제와..이런..머리가 먹먹해지고, 손도 덜덜 떨리네요.. 감사합니다.
답글삭제㷩 음이 희도 되고 형도 됩니다. 고종 이름입니다. 빛날희 입니다 피휘를 위해 안쓰는 한자를 쓰다보니 발음이 부정확한 왕이 종종 있습니다.
답글삭제원구단도 원래 사진과 같은 모양이였습니다. 총독부 건물지으면서 경복궁 건물을 대부분 날려버렸습니다. 그당시 유행하던 건축양식을 도입하려는 부분이 강함이였지 역사말살과는 거리가 멉니다. 걍 당시 유행이였고 최신식 건출물이였습니다.
조선이란 국명이 없는 건 맞습니다. 조선은 동쪽태양 일출을 뜻합니다. 국명이라기보단 대영제국같은 영광의 표현입니다. 일본의 욱일기 같은 표현이라 보시면 될듯합니다. 일왕칙령 318호로 한국의 국호를 개하여 조선이라 칭한다 라고 순조실록에 떡하니 나와있습니다. 일본이 조선의 영광을 꿈꾼며 국호를 변경하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조선도실제이름이 아닙니다)
역사가 잘 못 전해지고 크로스된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누구도 조작하지않았습니다. 같은 태양을 보고 다른이름으로 불려지듯이 서로의 해석이 틀릴뿐입니다. 아시아를 나누면 동이 북적 남만 서융 중화 이렇게 5가지로 나뉩니다. 그 큰 아시아가 한반도는 동이이고 베트남만 남만일까요? 3분류로 나누면 삼한이 되는 기염을 토하게 됩니다. 자잘한 부분을 확대해석하면 산으로 가는 오류를 범하게 됩니다. 저도 십수년 산으로 들로 다녀왔구요 궁금한거 있으시면 메일 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