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중에 중국은 장쩌민을 수괴로 한 딥스테이트가 강력하게 장악하고 있는 것이 '외교부'죠. 장쩌민파가 중국의 외교 시스템을 만들어 냈습니다. 덕분에 '정상외교'가 아닌경우 시진핑 주석의 의견은 모두 장쩌민파에게 단어 하나 토씨 하나까지 모두 보고가 되고 있다고 보셔야 합니다.
1993년부터 2013년까지 외교부 장관을 지낸 첸치천(錢其琛), 탕자쉬안(唐家璿), 리자오싱(李肇星), 양제츠(楊潔篪) 등은 모두 장쩌민계열입니다.
중국 외교부 관료들은 외교부 내에서만 키우고 뽑습니다. 인사이동은 대외연락부 인사들과 서로 바꾸기만 합니다. 이외의 다른부서랑 이동배치하거나 정치적으로 찔러넣거나 이런게 전혀 없죠. 그래서 후진타오(胡錦濤) 집권 시기의 외교부 주요 인물들도 모두 장쩌민파였고, 시진핑 집권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장쩌민파였던 리자오싱 전(前) 외교부장은 대놓고 후진타오를 감시하다가 결국엔 짤렸죠.
후진타오가 주석되기 전 2002년 초에 미국을 방문했고, 미국은 국가주석에 준하는 대우를 해 줬습니다. 당시 딕 체니(Dick Cheney) 미 부통령은 후진타오의 솔직한 생각을 알기 위해 일대일 회담을 했는데, 오찬하고 나서 둘이 이야기 하려고 서재로 이동한 뒤, 인사하는 도중에 갑자기 방문이 열리더니 당시 리자오싱 외교부 부부장이 후다닥 들어왔죠.
시진핑은 장쩌민이 장악한 외교분야를 뒤집어 엎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중국 지도부는 이미 외교부에 대한 철저한 개혁과 대외 무역 거래 검토, 건설사업 모니터링 및 해외 투자 관리에서 ‘한 목소리를 내라’고 지시했었죠. 다시말해 앞에 말한 세가지 분야에서 외교부가 지도부와 전혀 따로 놀고 있다는 뜻입니다.
일부 홍콩 언론은 왕치산과 시진핑이 ‘중국 외교 시스템 개혁’이라는 제 2전장(戰場)을 개척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외교 시스템 개혁은 구조조정 뿐 아니라 인사 배치까지 포함해야죠.
보도에서는 시진핑이 외교를 자신의 수중에 두려면 먼저 장쩌민파 시스템의 '다두정치' 난국을 바꿔야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중국 대사관 각 처의 직원은 일반적으로 각 부위원회에서 파견하고, 대사관 아래의 다른 부서들은 대사가 모두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각기 다른 부위원회가 맡아서 관리합니다. 다른 부서들은 각기 다른 임무와 우선 순위를 가지고 있어서 서로 이야기도 안하고 때로는 서로의 이익을 위해 싸우기도 합니다.
또, 중국 외교 시스템은 많은 당파에 의해 움직이고, 국방, 안보, 대외무역, 대외금융 등의 부서는 공관 내에 모두 자신의 독립된 조직과 업무를 가지고 있으며, 대사와 총영사가 관여할 수 없습니다. 중국 대사관은 대사와 총영사가 대장이 아닌거죠.
중국 정권 수립 70여 년 이래 국방, 안보, 외교무역, 대외금융 등의 부서는 대사관 내에서 독립적으로 업무를 봅니다. 전(前) 공산당 중앙위원회 조사부는 대사관 내에 독립된 조사실이 없었고, 대사는 참견할 수 없었죠. 게다가 대사관의 대외경제, 무역, 금융 문제는 서로 매우 복잡하게 뒤엉켜있지만, 대사는 전혀 관여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 개판 오분전인 외교 시스템을 갖고 시진핑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 무역전쟁 관련 협상을 진행하는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미중 정상회담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딥스테이트에게 거의 완벽하게 장악된 외교부 때문에, 베이다이허 회의에서 후진타오 전 주석이나 시진핑 주석의 무역전쟁 관련 의견이 중공 원로들의 지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대외무역부분을 장악한 외교부 때문에 무역전쟁이 수그러 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던거죠.
아직도 양제츠가 멀쩡히 있습니다. 올 초 전인대에서 왕이가 외교부장 유지하면서 국무위원으로 승진했고, 양제츠는 중앙외사영도소조 비서장겸 판공실 주임이 되었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이 중앙외사영도소조 조장인걸 감안하면 시진핑 주석의 외교엔 장쩌민의 입과 귀가 함께 앉아있는 셈이죠.
무역전쟁이 중국을 말아먹어 가고 있음에도, NWO의 이익을 대변하는 장쩌민이 살아있고, 그가 만든 외교시스템이 남아있는 한, 중국의 무역협상은 답이 안나오는 방향으로 흐르게 될 겁니다.
하지만, 무역전쟁과 미중 무역협상, 그리고 미중 정상회담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만 하죠. 다음달 베이징에서 열리게 될 무역협상에 나설 중국측 대표가 '왕셔우원(王受文) 중국 상무부 부부장(차관)이랍니다. '외교부'가 빠진 무역협상이란게 중요하죠. 어떤 이야기가 어떻게 오고갈 지 주목됩니다.
시진핑 주석의 꿈은 무엇일까요. 정상국가로서의 통일 중국을 꿈꿀까요? 쉬운 길이 아닐 듯 합니다.
1993년부터 2013년까지 외교부 장관을 지낸 첸치천(錢其琛), 탕자쉬안(唐家璿), 리자오싱(李肇星), 양제츠(楊潔篪) 등은 모두 장쩌민계열입니다.
중국 외교부 관료들은 외교부 내에서만 키우고 뽑습니다. 인사이동은 대외연락부 인사들과 서로 바꾸기만 합니다. 이외의 다른부서랑 이동배치하거나 정치적으로 찔러넣거나 이런게 전혀 없죠. 그래서 후진타오(胡錦濤) 집권 시기의 외교부 주요 인물들도 모두 장쩌민파였고, 시진핑 집권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장쩌민파였던 리자오싱 전(前) 외교부장은 대놓고 후진타오를 감시하다가 결국엔 짤렸죠.
후진타오가 주석되기 전 2002년 초에 미국을 방문했고, 미국은 국가주석에 준하는 대우를 해 줬습니다. 당시 딕 체니(Dick Cheney) 미 부통령은 후진타오의 솔직한 생각을 알기 위해 일대일 회담을 했는데, 오찬하고 나서 둘이 이야기 하려고 서재로 이동한 뒤, 인사하는 도중에 갑자기 방문이 열리더니 당시 리자오싱 외교부 부부장이 후다닥 들어왔죠.
체니 부통령 참모가 일대일 회담이라고 제지하긴 했는데, 일대일 회담이라서 문따고 들어간겁니다. 이 미친새끼들.
또 2006년 후진타오가 처음으로 국가원수 신분으로 미국을 방문했을 때엔 국빈대접도 못받았고, 환영식장에서 행사 진행 아나운서가 국가 호칭을 중화인민공화국(People’s Republic of China)이라 하지 않고 중화민국(Republic of China)라고 하질 않나 일부러 외교부가 일을 자꾸 망쳐나가자 2007년 리자오싱을 짤랐죠.
또 2006년 후진타오가 처음으로 국가원수 신분으로 미국을 방문했을 때엔 국빈대접도 못받았고, 환영식장에서 행사 진행 아나운서가 국가 호칭을 중화인민공화국(People’s Republic of China)이라 하지 않고 중화민국(Republic of China)라고 하질 않나 일부러 외교부가 일을 자꾸 망쳐나가자 2007년 리자오싱을 짤랐죠.
일부 홍콩 언론은 왕치산과 시진핑이 ‘중국 외교 시스템 개혁’이라는 제 2전장(戰場)을 개척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외교 시스템 개혁은 구조조정 뿐 아니라 인사 배치까지 포함해야죠.
보도에서는 시진핑이 외교를 자신의 수중에 두려면 먼저 장쩌민파 시스템의 '다두정치' 난국을 바꿔야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중국 대사관 각 처의 직원은 일반적으로 각 부위원회에서 파견하고, 대사관 아래의 다른 부서들은 대사가 모두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각기 다른 부위원회가 맡아서 관리합니다. 다른 부서들은 각기 다른 임무와 우선 순위를 가지고 있어서 서로 이야기도 안하고 때로는 서로의 이익을 위해 싸우기도 합니다.
또, 중국 외교 시스템은 많은 당파에 의해 움직이고, 국방, 안보, 대외무역, 대외금융 등의 부서는 공관 내에 모두 자신의 독립된 조직과 업무를 가지고 있으며, 대사와 총영사가 관여할 수 없습니다. 중국 대사관은 대사와 총영사가 대장이 아닌거죠.
중국 정권 수립 70여 년 이래 국방, 안보, 외교무역, 대외금융 등의 부서는 대사관 내에서 독립적으로 업무를 봅니다. 전(前) 공산당 중앙위원회 조사부는 대사관 내에 독립된 조사실이 없었고, 대사는 참견할 수 없었죠. 게다가 대사관의 대외경제, 무역, 금융 문제는 서로 매우 복잡하게 뒤엉켜있지만, 대사는 전혀 관여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 개판 오분전인 외교 시스템을 갖고 시진핑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 무역전쟁 관련 협상을 진행하는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미중 정상회담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딥스테이트에게 거의 완벽하게 장악된 외교부 때문에, 베이다이허 회의에서 후진타오 전 주석이나 시진핑 주석의 무역전쟁 관련 의견이 중공 원로들의 지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대외무역부분을 장악한 외교부 때문에 무역전쟁이 수그러 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던거죠.
아직도 양제츠가 멀쩡히 있습니다. 올 초 전인대에서 왕이가 외교부장 유지하면서 국무위원으로 승진했고, 양제츠는 중앙외사영도소조 비서장겸 판공실 주임이 되었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이 중앙외사영도소조 조장인걸 감안하면 시진핑 주석의 외교엔 장쩌민의 입과 귀가 함께 앉아있는 셈이죠.
무역전쟁이 중국을 말아먹어 가고 있음에도, NWO의 이익을 대변하는 장쩌민이 살아있고, 그가 만든 외교시스템이 남아있는 한, 중국의 무역협상은 답이 안나오는 방향으로 흐르게 될 겁니다.
하지만, 무역전쟁과 미중 무역협상, 그리고 미중 정상회담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만 하죠. 다음달 베이징에서 열리게 될 무역협상에 나설 중국측 대표가 '왕셔우원(王受文) 중국 상무부 부부장(차관)이랍니다. '외교부'가 빠진 무역협상이란게 중요하죠. 어떤 이야기가 어떻게 오고갈 지 주목됩니다.
시진핑 주석의 꿈은 무엇일까요. 정상국가로서의 통일 중국을 꿈꿀까요? 쉬운 길이 아닐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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